영성체송 (Communio)
영성체송(Communio)은 사제와 신자들이 성체를 모시는 동안 부르는 노래입니다.
1. 의미와 목적
- 일치의 표현: 한 빵과 한 잔을 나누어 마심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드러냅니다.
- 기쁨의 표현: 주님을 모시는 마음의 기쁨을 노래합니다.
- 행렬 반주: 영성체 행렬을 반주합니다.
“한목소리로 부르는 이 노래는 영성체를 하는 이들의 영적인 일치를 드러내고, 마음의 기쁨을 표시하며, 영성체 행렬의 공동체 특성을 더욱더 밝혀준다.” (한국 천주교 성음악 지침 63항)
2. 형식과 가사
- 고유문 (Proper): 그날의 복음 내용이나 축일의 신비를 담은 구절(주로 시편이나 복음 구절)을 후렴으로 사용합니다.
- 교송 형식: 입당송과 마찬가지로 후렴과 시편 구절을 번갈아 부르는 것이 원칙이나, 현대에는 시편 없이 후렴만 부르거나 적절한 성체 성가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영성체 후 찬가: 영성체송과 별도로, 영성체가 끝난 뒤 침묵 중에 부르는 감사 찬가(특송)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.
3. 역사
- 초기에는 시편 34편(“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”)이 영성체송으로 즐겨 불렸습니다.
- 그레고리오 성가 Communio는 대체로 선율이 단순하고 내면적인 기쁨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